[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이병석 의원, 미래전략 모색ㆍ발전방향 제시
본지 제3기 창조경제 조찬포럼 개강식 가져
“KTX 포항-서울 직통선 개통으로 포항이 환태평양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강한신문 경상매일신문 주최 ‘제3기 창조경제 조찬포럼’이 19일 오전 7시 포스텍 국제관 대강의장에서 본사 임원진을 비롯한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포럼은 제3기생들을 대상으로 한 첫 강연인 만큼 수강생 대부분이 강연 시작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반가운 인사로 담소를 나누며 돈독함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첫 강연자로 나선 이병석 국회의원과 본사 천기화 회장, 정철용 대표이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강필순ㆍ백인규 포항시의원, 김상태 포항시 창조혁신국장, 이기권 포항시 창조경제국장, 임영식 포항수협 상무를 비롯한 대기업 임원, 중소기업 CEO, 개인 사업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강의에 나선 이병석 국회의원은 ‘포항의 꿈 포항의 힘’이라는 주제로 포항의 좌표를 살피고 미래전략을 모색해 포항발전의 확실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병석 국회의원은 “포항은 현재 단순 산업구조와 성장동력인 철강업의 침체, 인구 고령화 등으로 위기상황에 봉착해 있다”며 “뛰어난 R&D 연구인력인 포스텍과 제4세대 가속기 완공 등으로 민간경제에서 또다른 경제의 주축을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년 연속 국비 1조원 시대를 맞게 되면서 KTX 직통선과 동해 중ㆍ남부선, 동해안 고속도로, 영일만항 등으로 포항은 동해안 교통의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포항시 남구 동해면과 북구 신항만을 잇는 동해대교를 추진중인만큼 포항-울산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포항은 교통오지에서 벗어나 완벽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또다른 기회를 맞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포항은 S2인 강소기업(Small Giants)과 해양(Sea)을 신성장동력을 바탕으로 문화(Culture)와 융합(Convergence), 창의(Creativity)가 합쳐진 C3이 발전하는 창조도시로 도약할 것이다”며 “이러한 창조경제 완성을 위해 수강생 여러분들이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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