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1일부터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품 영어 해설 프로그램 ‘토요 뮤지엄 투어’를 1일 2회로 확대 개편한다.
지난 2005년에 시작해 10년간 계속 운영돼 온 ‘토요 뮤지엄 투어’는 자원봉사자가 외국인 관람객과 함께 전시실을 순회하며 영어로 전시품을 해설하고 참여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박물관에서 다년간 전문적 지식을 쌓은 이들로 알차고 수준있는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전시품으로 구성된 관람 코스를 제시해 경주를 찾는 외국인들이 신라의 역사·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토요 뮤지엄 투어’는 별도의 참여 비용 없이 21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 약 90분 동안 운영한다.
참여는 현장 신청과 예약 신청으로 가능하며 지정 시간에 당일 박물관 정문에서 출발한다.
문의 : 054)740-7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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