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는 20일 오후 2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제2의 인생 출발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와 다양한 취업 및 훈련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 달서구 ‘5060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50, 60대 베이비부머 세대 구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고자 추진하게 됐고 노인 취업지원 기관을 비롯해 성서공단 내 스틸에이, 조양모방주식회사 등 19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50여 명의 구직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50대, 60대 구직자이며 모집분야는 현장직, 섬유가공직, 사무보조, 시니어인턴, 미화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경제과 일자리·고용훈련 지원센터(무료전화 080-719 -1919)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노인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혈압·혈당 검사, 증명사진 촬영, 창업 및 직업훈련 상담 등도 함께 준비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달서구는 2010년부터 매 홀수 월 마다 노인·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구직자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다양한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지역의 중소기업에는 적기에 원하는 인력을 알선해 구인난 해소에 앞장 서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계층별 맞춤형 취업박람회 5회, 성서공단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18회 등 총 23회에 걸쳐 416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매 홀수 월마다 계층별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지속 추진해 구직자의 성별, 연령, 신체적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일반 구직자에 대한 취업지원 강화와 구인이 시급한 기업의 구인난을 적기에 해소하기 위해 월 2회 성서공단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을 추진하는 등 알차고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모두가 일이 있는 신바람 달서’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5060 일자리 한마당을 통해 구직을 원하는 베이버부머 세대들이 좋은 일자리와 함께 희망찬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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