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및 대구의료관광종합안내센터가 19일 대구메디센터 이전 개소식을 가진다. 대구의료관광종합안내센터는 지난해 3월 대구 노보텔 1층에 처음 개소돼 대구를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외국인환자 의료기관 안내, 입, 출국 편의제공, 외국인 환자 유치공동마케팅 등 원스톱의료서비스 기능을 수행해 왔다. 또한 개소 이후 3년간 총 8천445명의 외국인 환자가 방문했으며, 지난해는 3천27명이 이용했다. 최근 대구시를 찾는 외국인 환자는 꾸준히 증가 추세로 지난 2009년 이후 연평균 20% 정도 증가해 지난해 외국인 환자 수는 1만 명 내외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시는 작년 문화체육관광부 의료관광클러스터 구축 시범도시로 지정돼 선도의료기관 해외거점구축사업, 의료관광 상품 개발 공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의료기관과 유치업체의 해외 환자 유치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대구시 및 의료관광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상담 인력을 추가 확보하고 사무공간을 넓혀 확대 이전하게 됐다. 기존 노보텔 1층의 안내센터도 계속 운영해 외국인 환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개소되는 대구메디센터는 지난해 6월 준공한 전국 최대 규모의 메디텔로서 의료서비스와 숙박 및 휴양이 함께 이뤄져 대구를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의료관광종합안내센터 확장 이전을 계기로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인근 약령시, 의료박물관, 근대골목과 동성로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로 대구만의 특화된 의료관광상품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및 안내센터 확장 이전을 계기로 외국인 환자에 대한 원스톱 의료서비스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중국, 러시아 등 주요 타깃 국가들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올해 1만 5천 명의 해외 환자를 유치해 대구의료관광이 한층 더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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