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문봉현기자] 경산시 건가·다가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센터장 정유희)은 지난 16일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한국어교육은 사전 수준 진단평가를 통해 1단계에서 4단계까지 나눠 수준별 집합교육으로 이뤄지며 오는 12월말까지 주 2회 실시된다. 최종 4단계를 이수한 대상자는 법무부에서 실시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과정에 참여 할 수 있으며, 귀화신청 시 대기시간 단축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장춘설씨(27·중국)는 “한국에 와서 가장 힘든 것이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인데 매년 이렇게 한국어교육을 실시해주어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가족들과 대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 내 아이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칠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반을 진량복지회관과 자인면학습관에도 개설해 지역별 다양한 대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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