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간정보 실시간 제공한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한 원터치 공간정보열람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기존 설치된 15개소 외 중부·황오·성건·월성·선도·황성·보덕동 주민센터 및 천북면사무소 등 8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23개 읍면동에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에게 공간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시민이면 누구나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설치된 시스템을 통해 공간정보를 쉽고 빠르게 열람할 수 있다. 시스템 구축완료에 따라 정부3.0의 취지에 부합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토지종합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에 따라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더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민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공간정보열람시스템은 최신 항공사진과 지적(임야)도, 토지 및 건축물대장 정보,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 연속지적도, 도로명 주소, 토지이용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사용가능토록 46인치 대형 액정스크린을 설치,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경주시는 경북도내 전체 시·군의 공간정보 열람이 가능토록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