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17일 대구의 모 ‘모터스’ 중고자동차매매상사의 대표로 사칭해 고급 외제차량을 편취한 피의자 김모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46)씨는 고급 외제 차량의 리스 승계를 조건으로 한 중고차량을 물색한후 지난 2월 2일 새벽 2시께 대구 모동 소재 대형마트 앞 노상에서 중고자동차딜러 장모씨에게 리스 승계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주고 벤틀리 등 2대, 차량 시가 1억6천만 원 상당을 교부 받아 편취하는 등 지난 1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총 4회에 걸쳐 외제차량 5대, 시가 3억3천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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