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인터넷 중독이 우려되는 유·아동,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예방 교육을 펼친다. 인터넷 중독예방사업은 도가 전문상담사와 상담실을 확보한 청소년지원센터, 사회복지관 등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전문상담사가 유치원 및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인터넷 중독예방사업을 담당할 (사)칠곡종합상담센터, 포유(For You), BS 두뇌학습 심리상담센터 등 3개 협력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올 한 해 동안 각 급 학교 등을 방문해 전체 2만5천74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미디어 레몬교실’과 ‘WOW 건강한 인터넷 멘토링’ 과정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레몬교실’은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의 명칭으로 ‘레몬’이 주는 일반적인 이미지(상큼함, 신선함, 건강함 등)를 사용해 중독현상에서 벗어나 밝고 건강하게 인터넷을 사용하자는 의미다. ‘인터넷·스마트미디어 레몬교실’교육은 생애주기별(유아~성인)로 2만4천38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중독 진단검사와 예방교육이 실시된다. ‘WOW 건강한 인터넷 멘토링’ 교육은 중독해소 심화과정으로 연간 1천36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인터넷 사용습관 자기조절 능력 배양, 자기점검 방법 등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의 역할을 강조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인터넷 중독예방 교육을 원하는 내 유치원, 학교, 단체 등에서는 선정된 협력기관 중 가까운 협력기관에 신청하고, 일정 등을 협의하면 전문강사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병환 도 안전행정국장은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의 보급증가에 따라, 인터넷 중독 연령 또한 낮아지고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보문화를 잘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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