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포항지역에서는 오천농협을 비롯해 경북어류양식수협과 포항수협 총 3곳이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장상만(64) 오천농협 당선자는 지난 2010년 2선에 이어 올해에도 무투표 당선으로 3선 자리에 올랐다. 특히 장 당선자는 포항 동지상고를 졸업한 뒤 30년 동안 오천ㆍ포항ㆍ장기ㆍ연일농협 등에서 근무했으며 30년 동안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토대로 조합의 일꾼으로 힘써왔다. 장 당선자는 “취임 이후 2015년 2월말 현재 상호금융 예수금 4천995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3천930억으로 총 상호금융 8천925억을 달성했다”며 “상호금융 1조원 시대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한 영농자재 자원을 확보해 편안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농업인들이 제 값을 받을 수 있게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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