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해구기선저인망 수협의 이사 출신인 송재일(62) 후보가 두 경쟁후보를 따 돌리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송재일 포항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당선자는 선거인수 77명 가운데 30표(43%)를 획득해 현 조합장인 하대훈(79)씨와 조합원 출신 정상화(46) 씨를 제치고 영예를 차지했다.
송재일 당선자는 “10대 조합장으로 당선시켜준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열악한 조업환경에도 항상 조합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조합운영을 재정비할 리더로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 당선자는 “38년간 수산업을 경영하면서 조합원들의 고충과 경영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바라는 동해구수협으로 꼭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또 “수산물 생산력 향상으로 조합원 소득 증대에 힘써 조합원들의 생활수준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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