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는 지난 11부터 오는 27일까지 중등미술교사 초청 ‘봄이 오는 길목에서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ㆍ고등학교에서 학생 지도에 매진하고 있는 11명의 미술교사들의 작품들로 준비됐으며, 권영욱, 김경숙, 김명수, 김윤종, 김현주, 문미양, 박형석, 서정도, 안창표, 전옥희, 최영일 교사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미술교육을 위해 학교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교사이면서 작가로서의 활동도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학생들에게 또 다른 모습의 선생님으로 한 걸음 더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의 작품은 공통적으로 봄을 테마로 했지만 봄을 바라보는 시각과 느낌은 각기 다른 독창적인 형태와 색감으로 보여주고 있고 보다 복잡한 양식으로 전개돼 가는 미술 세계의 흐름을 다양한 생각, 재료, 방법 등으로 표현된 작품들에서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독특한 조형성을 이해하는 예술적 소통의 기회는 물론이고 미술교사로서도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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