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17일 도의회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류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도의회는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 한혜련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 등이 참석했다. 몽골 울란바토시의회 측에는 볼드바타르 게르구역개발자원위원회 위원과 알탕체첵 법률행정조직위원회 위원, 뭉흐바야르 예산재정경제위원회 위원 등 5명의 대표단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향후 산업, 경제, 문화 등 상호교류 및 협력 확대키로 의견을 모았다.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은 이날 의회를 공식 방문한 뒤 19일까지 경북도 내 포스코, 삼성전자 구미홍보관 등 산업시설과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지구,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등재된 세계문화유적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한편, 울란바토르시는 풍부한 천연자원 보유와 매년 10%이상의 고속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몽골의 수도이다. 경북도는 2009년 농업교류협정과 2012년 도시개발사업 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상호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장대진 의장은 “지난해 11월 양 의회간 친선교류의향서를 체결한 후 처음 도를 방문해 준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을 환영한다”면서 “한국의 농업 및 의료기술, 산업기술 등과 몽골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노동력을 잘 활용한다면 양 지역은 상호보완을 통한 공동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과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실크로드대축전에 대해 의회 차원의 홍보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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