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육성사업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경북도는 16일 김천시 아포읍에서 김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지역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그린촌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김천 그린촌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경종(耕種)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로 조성됐다.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된 단지조성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까지 5년간 진행됐다. 아포농협 주체로 진행된 단지는 김천시 아포읍 일대 1천600ha에 이르는 농지와 1천2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단지에는 농축순환자원화센터, 벼 건조저장시설,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친환경조사료 생산시설 등 지역 특성과 영농구조를 반영한 맞춤형 기반이 구축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와 더불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통해 FTA 등 시장개방화 시대 값싼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 선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울진, 성주, 영천 등 9개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한바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유기농업자재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꾸러미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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