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 동천초등학교(교장 김반섭)가 지난 13일에 열린 ‘제61회 경북야구협회장기 대회’에서 승리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초등 4개교가 참가해 포항 학생야구장에서 펼쳐졌다. 동천초교 야구부는 11일 열린 1차전에서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구미 도산 초교를 12-4로 물리치고 13일 결승에 오른 포항 대해 초교를 5-4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1998년 창단한 동천초교 야구부는 선수들이 방과 후부터 밤늦게 까지 성실하게 훈련에 참가해 값진 땀방울을 흘린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다. 우승 후 김반섭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열띤 응원 덕에 우승하게 됐다”며 “노력한 만큼 대가가 뒤따른다. 목표를 향해 흘린 땀방울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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