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포항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가 포항경제를 번쩍 들어올렸다는 평가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16일간 열린 ‘제4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에 15만명이 다녀가 80억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구룡포대게를 비롯해 호미곶 돌문어, 오징어, 과메기 등의 싱싱한 수산물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구룡포수협이 주관하고, 구룡포대게 상가번영회 및 근해어선선주, 근해자망통발선주협회,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구룡포오징어영어조합법인, 호미곶선주협회, 구룡포읍새마을부녀회, 구룡포문화가족, 북구 직거래장터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해 지역 수산물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행사기간이 22일 단축됐지만 총 15만명이 다녀간 가운데 구룡포대게, 문어, 오징어 등 수산물 매출이 1억 5000만원, 주변상가 및 위판고 등을 합하면 80억원대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와 어업인들과 지역상가에 큰 소득원이 됐다. 특히 경북도 위판 56%를 차지하는 구룡포 대게는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만큼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잔치 행사장 및 구룡포대게 유통센터, 지역상가 등에서 대부분 소비됐다. 황세재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룡포대게’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구룡포 인근 주변관광지인 근대문화역사거리, 장기목장성, 장길리 낚시공원, 호미곶 관광지, 동해안 최대 어시장인 죽도시장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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