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는 17일부터 ‘백화점ㆍ백화전’과 ‘오미전’을 선보인다. ■백화점ㆍ백화전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는 국내ㆍ외 인기작가 ART COLLECTION 100選 ‘백화점ㆍ백화전’을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마련한다. ‘백화점ㆍ백화전’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는 백화점에 100가지의 미술품을 전시 판매한다는 백화전이 함께 붙어져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 김형근, 변종하, 손일봉, 이배, 이원희, 장이규, 김창태, 도성욱, 신흥우, 양성훈, 무라카미 다카시 등 다양한 작가들의 한국화, 서양화, 유화, 판화, 입체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존 화랑에서 거래되는 미술품가격에서 10~20% 할인된 합리적인 작품 가격이 제시된다. 백화점 갤러리에서 진품 여부를 보증하는 보증서도 함께 발급된다. ■오미전:다섯가지의 맛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는 다섯 명의 작가들이 들려주는 사소한 일상이야기 ‘오미전’을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연다. 갤러리 위즈아츠에서 기획한 이번 전시는 Mr.LEE(추상), 조영득(구상), 이후(반구상), 이창렬(설치), 이종국(조각) 등 5명이 참여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구상과 반구상 등 현실을 재현하는 작품에서부터 실제 대상을 그림에 그대로 붙여 넣어서 회화를 더 힘 있게 만들어 주는 설치작품과 리얼한 입체감이 돋보이는 조각 작품 등 작가들의 개성미와 독창성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작품 30여점들이다. 주사기 작가로 유명한 Mr.LEE(본명 이준기)는 ‘Erotic City’라는 주제로 화면속의 형상들이 강렬한 색채와 함께 마치 3D화면 같은 착시 현상을 시각적으로 이끌어낸다. 설치미술가 이창렬은 ‘비움’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삶의 가벼움을 강조하며 도자기에 구멍을 뚫은 투각을 표현했다. 조각가 이종국은 스테인리스강을 주재료로 사용해 자연의 가장 절제되고 단순함을 모던하게 표현해 현대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식화하는 작업을 표출해낸다. 조영득은 전통적인 동양화 기법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수성을 이입시켜 동양화가 가지는 낯설지 않은 익숙함을 따듯하고 아름다운 정서로 풀어내고 있는 작가이다. 이후(본명 한명희)의 이번 작품들은 ‘꽃으로 빛으로’라는 주제로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과 풍요로운 생명체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