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ㆍ이사장 강영실)은 우리나라 69개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2014년 봄철 해조류 분포조사결과’를 그림정보(infography)로 발표해 눈길을 끌고있다.
16일 FIRA에 따르면 한대성 해조류는 동해 중ㆍ남부 해역까지 분포하고 있는 가운데 아열대성 해조류는 제주와 남해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대성 해조류인 구멍쇠미역과 굵은마디말은 경북 영덕까지 분포하고 있고, 2013년 가을철 동해 중남부 해역까지 분포가 확인됐던 넓패와 바위버섯 등 아열대성 해조류는 제주와 남해역에서만 관찰됐다.
이는 비교적 수온이 높은 시기에 성장ㆍ관찰되는 아열대성 해조류의 특성에 의한 것으로 계절변동의 결과라고 FIRA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해조류분포조사 결과와 더불어 자원조성사업 관련 그림정보(infography)의 확인은 FIRA 홈페이지(https://www.fira.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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