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전국 415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안동병원이 권역센터평가에서 최상위를 차지했다. 광역응급의료기능을 수행하는 전국 18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안동병원(경북), 단국대의과대학부속병원(충남),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경기), 목포한국병원(전남),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경남), 울산대학교병원(울산),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인천) 등 7개 병원이 각각 상위평가를 받았다. 복지부는 전국적으로 응급의료 인력, 시설, 장비에 대한 법적기준 충족률이 2013년 81.4%에서 2014년 83.9%보다 2.5%P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부산, 대전, 울산, 경남지역의 법적기준 충족률이 10%P 대폭 향상된 반면 광주와 충남지역 충족률은 10%P 이상 하락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의 성적표를 보면 권역응급센터 부문에서 안동병원이 2011년부터 5년 연속 최상위평가를 받았으며, 경북대병원은 올해 하위평가를 받는데 그쳤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상위평가 5개 병원, 중위 8개 병원, 하위 1개 병원으로 나타났으며, 응급진료환자가 연간 1만 명 미만인 지역응급기관의 경우 상위평가 12개 병원, 중위 10개 병원, 하위 4개 병원이다. 법적기준을 채우지 못한 곳도 9개 병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응급의료의 법적기준충족여부와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평가하고 있으며, 성적에 따라 보조금을 최대 4억 원까지 차등지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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