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16일 오후 ‘제397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본교 유치원ㆍ방과후 학교 및 돌봄교실 참여ㆍ5~6학년 학생 620여명과 교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공습상황을 가상한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제397차 민방위의 날’민방공 대피 훈련은 우리나라의 정세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상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도록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오후 1시 50분 각 교실 민방공 경보 발령 행동요령을 주제로 동영상을 시청하며 시작됐다.
훈련공습 경보가 발령되면서 교직원과 학생들은 대피유도 요원의 지시에 따라 지정된 시설로 신속하게 대피했다.
안전요원 및 교사 12명을 위험 지점마다 배치해 신속한 대피를 도왔으며 훈련 상황을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직화했다.
본교 대피소로 지정된 강당에서는 공습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 학교 측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과 위급한 상황일수록 신속ㆍ정확하게 행동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한 모(5학년)학생은 “위험한 상황일수록 침착한 마음가짐으로 이번에 배운 훈련을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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