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는 지난 6일 2013년 하반기부터 2014년 12월까지 중소기업 운전자금 306억 원의 융자분에 대한 1차분 이차보전금 4억 원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100개 업체에 운전자금 234억 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른 시는 이차보전금 8억8천700만 원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 줌으로써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에도 운전자금 230억 원을 풀어 경기침체 장기화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제품판매 부진, 수익구조 악화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체의 경영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올 설에는 29개 업체에 74억 원을 융자 추천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운영에 숨통을 터줬다.
한편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대상은 영주시 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업,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 자동차정비업 및 폐차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로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이자의 4% 이내로 이차보전한다.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 원 한도로 차등 지원되며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향토뿌리기업 선정업체 등 우대업체인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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