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지역의 전통을 계승해 30년 이상 사업을 하고 있는 향토뿌리기업을 찾는다고 15일 밝혔다. 향토뿌리기업ㆍ산업유산은 대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와 옛 모습을 간직한 산업건축물을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으로 지정해 100년 장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16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기업대표자, 건축물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정은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초 최종 결정된다. 지정된 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5억 원), 환경정비, 디자인 개발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그간 향토뿌리기업 육성을 위해 현판 및 지정서 수여, 스토리텔링 책자 발간, 홈페이지·BI제작, 대학생기자단 운영, 제품사진 촬영 및 포장디자인 개발,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등 홍보ㆍ판로개척 기반을 구축한바 있다. 올해에도 국내외 홍보강화 및 경영안정,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영문 스토리텔링 책자발간, 경북인터넷TV, SNS등을 통해 전방위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업승계 지원, 경영컨설팅을 지속 실시하고, 실질적인 매출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대학의 무역양성사업단과 연계해 해외 박람회 참가, ‘사이소(경북고향장터)’입점 등 온ㆍ오프라인 판로개척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연말 기준 도에서는 향토뿌리기업 36개, 산업유산 8개 총 40개(중복 4개)를 지정했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향토뿌리기업을 꾸준히 발굴해 경북형 명품 장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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