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ㆍ이은성기자] 포항남ㆍ북부소방서는 16일 오후 2시 긴급차량 양보운전의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출동여건 개선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을 각각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북부소방서는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관공서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남부소방서는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형산로타리까지 관내 상습정체구간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 실제 상황을 가정해 긴급차량이 출동하는 도민참여형 훈련으로 마련됐다.
양 소방서 측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차 길 터주기 공감대와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소방서 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긴급차 길 터주기 추진협의회를 발족, 다방면으로 홍보 및 훈련을 거듭해 왔다.
특히 올해 1월 1일 유강터널에서 보여준 모세의 기적 블랙박스 영상은 전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기여한바 크다는 평가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는 나 혼자서가 아닌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야 하는 것으로 포항시민 전부가 동참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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