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13일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갖고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에 520여억원을 신청키로 의결했다.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정책심의회는 26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지난 1월 신청공고와 각 읍면별 접수를 통해 신청된 예산을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상정된 총 29개 사업에 대해 이 같이 의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한 농업인단체장들은 영양군에서 농림축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지역농업의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제시해주고 농림축산업 분야에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영택 군수는 “FTA 확대 등으로 인한 직ㆍ간접적인 피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 고령화의 심화에 따른 인적여건 불리에 대비해 영농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쟁력 향상과 발전방향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신청된 예산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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