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관광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국 7개 자치단체와 ‘국내관광 선도도시 간 관광교류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지난 13일 오전 대구 중구청에서 가진 MOU 체결에는 청송군을 비롯해 제천시, 목포시, 강진군, 청도군, 고령군, 합천군, 대구 중구 등 8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관광자원의 공동 활용과 방문ㆍ교류ㆍ협력을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이날 MOU 체결로 문화상품권 공동개발과 문화예술단체 교류행사를 추진하면서 주민 상호방문, 공동 관광홍보와 마케팅 추진 등 타 지역 주민이 관광을 위해 방문할 경우 입장료나 숙박비를 할인해주는 시설을 적극 발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편하게 이들 지역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연계프로그램도 개발될 전망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농업 경쟁력을 갖춘 체류형 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면서 이번 관광교류협약이 관광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간 관광 콘텐츠들의 적극적인 융합과 활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산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들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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