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위기에 놓인 구룡포농협을 생각할 때 당선 기쁨보다 어깨가 더 무겁습니다. 하지만 변화와 개혁으로 구룡포농협을 위기에서 구하는 훌륭한 선장이 되겠습니다.”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오랫동안 조합장의 꿈을 키워온 김기만(53) 구룡포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총 선거인수 1천629명 가운데 577표(43.1%)를 얻어 다른 3명의 경쟁후보를 여유 있게 누르고 승리했다. 김 당선자는 고향 석병리에서 어부로 살아온 아버지와 형의 뒤를 따르지 않고 한우 대농가의 축산경영인으로서 농협뿐 아니라 축협과 수협 발전을 함께 꾀하고 있는 당선자다. 그는 “해안도시와 접한 우리 구룡포농협은 수협과 경쟁력에서 뒤떨어지기 때문에 수협과 ‘윈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 당선자는 “농민들의 혁신적인 의식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각종 선거로 갈라진 이웃간의 갈등을 이장들과 대의원들을 활용해 해소하고 조합원들을 화합과 협력으로 이끌어 복지농촌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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