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청년창업활성화와 청년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2015년 경북청년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창업 초보기업이 중소기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북청년CEO육성사업’과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가의 창업을 지원하는 ‘2030 성공창업프로젝트(이하 시군청년창업지원사업)’투 트랙으로 정책을 펼치는데 주목받고 있다. 우선 ‘경북청년CEO육성사업’은 창업 후‘죽음의 계곡’에 직면한 기업에 자금, 마케팅, 기술 등 경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은 초기 창업 벤처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더라도 사업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넘어야 할 어려움을 나타내는 용어다. 지원대상은 도내 기술·지식서비스·6차산업분야 창업 3년 이내인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기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기업은 상품화제작비, 홍보비, 고용인의 4대 보험료 등 창업활동자금으로 최고 1천250만원과 기술, 경영 분야 1:1 전문 컨설팅, 국내외 마케팅 등 맞춤형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오는 27일까지 접수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사업장 현장실사를 거친 후 4월말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 기업 30개를 선발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시·군 청년창업지원사업’은 4월부터 포항시 등 도내 10개시, 2개군(칠곡군·예천군)에서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예비청년창업가 20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기술·지식서비스·일반·6차산업 창업분야로 지원대상에 선정된 예비창업가는 1인당 700만 원의 창업자금과 창업공간제공,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도는 2010년부터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해 총 1천152명의 예비창업가를 발굴·육성해 이중 985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경북도는 청년들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취업보다 창업이 어렵고 힘들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창업은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일이다”면서 “올해도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성공하고 창업기업은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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