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오후 3시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ㆍ중ㆍ고등학교 성교육담당교사를 비롯한 교육과정담당교사 34명 대상으로 국가수준 학생 성교육 표준안 전달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인터넷 등으로 왜곡된 성지식을 탐닉하고, 잘못된 성 가치관이나 성의식으로 인한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학교 성교육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수준의 성교육 표준안 및 교육 자료를 개발ㆍ보급하게 된 ‘학교 성교육 표준안’도입 배경과 성교육 표준안, 지도상의 유의점, 교육자료 활용방법으로 진행했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성교육을 실시해야 하지만 어떤 내용을 어디까지 가르쳐야 할지 막막했는데 학생 발달 단계에 따라 성교육 표준안이 제시되면서 학생들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연수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주완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의 성교육을 활성화시키고자 성교육 내용을 제시한 ‘학교 성교육 표준안’을 활용함에 따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성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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