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한국의 태권도, 일본의 가라데, 중국의 우슈가 있다면 러시아에는 삼보가 있다.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호신술로 유명한 ‘삼보’는 러시아 토착 레슬링과 몽고 씨름, 일본의 유도의 장점을 모아 러시아 무술연구회에서 체계화한 경기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10여년이 됐다. (사)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은 새해 첫 전국대회를 포항에서 열어 그 특별함을 더한다. 2015년 국가대표 1차선발전 및 전국삼보선수권대회가 오는 15일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예선 및 결승이 시작되며 개회식은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스포츠삼보를 비롯해 컴벳삼보, 스포츠 삼보 남자단체전으로 치러진다. 유치부, 초ㆍ중ㆍ고등부, 대학ㆍ일반부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올해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36명도 선발한다. 오는 5월 서울 은평구민체육관에서 2차 대회를 열고 18명을 가려내 1차 대회에서 뽑힌 인원을 포함해 국가대표를 형성한다. 더불어 14일에는 대한삼보연맹 사무총장 겸 경북삼보연맹 회장 취임식이 필로스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날 취임식에는 (주)라원건설과 (주)우진건설 대표이사인 장현진(포항시 유도회 부회장)씨가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장현진 회장은 대한민국스포츠 국가대표선수회 상임위원, 전국 글로벌 청년연합회장, 경북 유도회 이사, 대한 유도회 심판 및 지도자, 대한용무도회협회 심판 및 지도자 등으로 활동하며 유도뿐 아니라 다른 종목의 스포츠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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