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북구 청하면(면장 이종각)은 12일 이장협의회(회장 이용준)주최로 ‘제8회 청하면민의 날’기념행사를 청하장터에서 성대히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만세운동 재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하면 3.1운동사 보고, 청하면민의날 기념식, 윷놀이 등 민속놀이 대회, 행운권 추천 순으로 이어졌다.
3ㆍ1절 독립만세 퍼포먼스에는 이병석 국회의원, 한창화 도의원, 한진욱 포항시의원, 이병기 포항시 북구청장 등 내빈과 주민 300여명이 `대한독립 만세`를 목청껏 외치며 청하면사무소에서 청하장터까지 행진했다.
이용준 이장협의회장은 “청하지역은 일제시대때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청하,송라 23인 선열들의 애국애족정신이 그대로 스며있는 곳이다”며 “3ㆍ1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오늘 행사가 청하면 주민들간에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점심식사 후 진행된 면민노래자랑에는 500여 명의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참석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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