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감포해양관광단지를 동해안 해양레저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발걸음이 재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감포관광단지 Sea Life Park 기본구상계획’과 관련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보고서에는 국민소득 증가와 해양레저활동 수요 증가를 수용하기 위한 대안으로 해양레저 중심기지 조성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해양레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 및 지식의 습득과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해양레저 활동의 중심 기지를 조성할 경우 현재 감포해양관광단지에 계획된 위락시설과 연수시설, 상가, 숙박시설 등에 대한 민자 투자가 촉진될 것이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 ‘감포해양관광단지 Sea Life Park 기본구상계획’에서는 조정, 카약, 윈드서핑, 딩기요트 등과 같은 해양레저스포츠와 관련된 체험, 훈련을 위한 공간과 시설을 제시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시설과 공간은 해양레저 활동에 대한 정보와 지식의 보급에 있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해양레저스포츠와 관련된 지도자, 심판 등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양레저스포츠 활동과 관련된 훈련 및 교육으로 계절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조성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동해안의 해양레저 중심기지로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욱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번 용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해양레저 활동의 중심기지가 조성될 경우 계절적 한계와 해양레저에 대한 정보 및 지식의 부족으로 인해 위축된 해양레저 활동의 활성화와 친수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양레저 활동의 확산은 관련 장비산업의 발전을 유도하는 후방효과를 가져와 궁극적으로 해양레저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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