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문경시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5년 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응모한 ‘으뜸 농특산물 공동 홍보·판매장 운영사업’이 최종 선정,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사업선정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으뜸 농특산물 공동 홍보·판매장 운영사업’은 문경시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예천군이 협력하는 지자체간 연계 모델사업이다. 기존 개별적으로 운영됐던 농특산물 판매장을 문경·상주·예천 3개 시군이 공동 운영해 홍보와 유통, 물류비용 등을 절감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수익을 지역농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의 컨설팅을 거쳐 올해 5월부터 2017년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7억5천만 원 중 국비 30억원, 도비 2억2천500만 원, 문경시를 포함한 3개 지자체가 각각 1억7천500만 원 씩 부담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2014년 9월 상주시, 예천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상주·문경·예천군 생활권협의회’를 구성했다. 또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3개시군 사업관련 공무원들이 수차례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지난 2월 25일 심사위원 20여명이 참석한 대면심사를 거쳐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선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으뜸 농특산품 공동 홍보·판매장 운영사업’을 통해 3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품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해 로컬푸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간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