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포항시장이 최근 잇따른 산불 발생에 따라 12일 산불예방 시민담화문을 발표하고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올 봄 건조한 기후와 기온상승, 강한바람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이어 11일에는 장기면 대진리에서 또 다시 산불이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로 소중한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포항시는 산불방지를 위한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입산통제 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이 허용된 지역이라 하더라도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안에서 불씨를 다루는 행위 절대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ㆍ밭두렁이나 각종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 일절 금지를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 ‘우리 지역에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우리의 소중한 산림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시민 모두가 합심해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불계도 담당구역을 지정해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읍ㆍ면ㆍ동장 책임 하에 매일 오지마을 등 산불취약지역을 방문해 주민계도 활동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갖추고 더 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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