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박물관 토요일 야간 개장이 시작되는 3월부터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우리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성인층을 대상으로 ‘박물관 토요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는 이 강좌는 신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신라왕의 무덤’, ‘불교조각’, ‘금석문’, ‘석탑’ 등의 주제 뿐 아니라 ‘고구려 고분벽화’, ‘청자’, ‘중국의 토용문화’ ‘오리모양 토기’, ‘고인돌’ 등 우리 역사ㆍ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첫 강좌가 열리는 14일에는 ‘고분벽화로 본 고구려인의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개설된다. 이번 강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고구려 고분에 그려진 벽화를 통해 고구려인들의 생활과 그에 깃든 사상, 죽음에 대한 인식 등을 다룬다. 참여 접수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강좌일 2주전부터 예약접수(선착순 접수)가 시작되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박물관 토요 인문학 강좌’는 현직 국립박물관 큐레이터들이 직접 진행하며 문화재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역사ㆍ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나누는 유익한 시간으로 토요일 저녁을 채워드릴 것이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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