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포스텍 뇌연구센터(센터장 김정훈)는 한국뇌연구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교내 생명공학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세계 뇌(腦) 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 행사와 관련, 공개 강연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브레인 융합과 미래창조’를 주제로 중ㆍ고교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강연에는 ▲ 박상기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의 ‘뇌의 병, 마음의 병’ ▲한수희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의 AI(인공지능) 기반 최적화 ▲김기현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의 빛을 활용한 뇌 연구의 소개 등을 내용들로 마련된다.
세계 뇌 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처음 열린 이래 현재 세계적으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 진행되고 있다.
국내 행사는 2002년 이후 14번째로 ‘뇌, 내 마음안의 우주’라는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4개 대학과 병원에서 열린다.
포스텍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반인들이 미래 융합과학으로서의 뇌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뇌에 대한 상식을 높이고 미래에 훌륭한 뇌과학 연구자의 길을 걷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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