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시는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015년도 주민자치사업’을 공모해 8개 사업을 심사 선정,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사업’이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지역의 교육·문화·환경 등 생활의 전반적인 개선사항을 발굴해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주민 다수가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주민자치사업’을 공모·선정해 2014년까지 43개 사업 2억4천900만 원을 지원해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7일까지 공모기간 동안 20개의 주민자치사업이 접수됐으며, 이달 9일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등 주민자치사업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주민참여도, 지역특성 반영 여부, 파급성, 지속성 등을 심사해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동산동 벽화마을 만들기’, ‘남산4동 MVP클럽 운영’, ‘안심근린공원 편의시설 설치 및 환경정화 활동’, ‘비산2·3동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 ‘평리2동 하하호호!! 한울타리 사업’, 대명2동의 ‘주민박람회’ 및 ‘바람개비존 조성’과 ‘산격동 아카데미’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사업에 대해선 사업의 규모·효과성 등을 고려해 사업 당 400~600만 원 내외, 총 3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영숙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지역공동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소액이지만 보조금 지원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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