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군은 세계적 경제불황과 경기침체로 인한 국가 내국세 감소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살림살이 규모(일반회계, 특별회계)가 2005년 1천357억 원에서 올해는 3천750억원으로 176%(2.76배) 늘어나 최근 10년간 경북도 23개 시ㆍ군 가운데 예산규모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성주군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단기간에 예산총액이 3배나 증가한 이유는 부족한 인프라로 인한 열악한 군 재정을 해결하기 위해 김항곤 군수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기획재정부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지역현안사업 및 재난안전관리사업에 대해 국도비 예산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박자 빠른 행보와 55만평 규모의 성주 1,2차 일반산업단지 100% 분양실적, 1차산단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세수기반 확보 등 세입예산확충 및 세출예산 절감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2015년도에도 농업과 산업이 동반성장 하는 ‘부자 성주!, 행복 성주’ 건설을 위해 국비 및 교부세 확보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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