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2015년 1~2월 중 대구경북권 경기는 2014년 4/4분기와 비슷한 보합수준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대구 경북 권역 제조업은 생산이 소폭 감소하고, 서비스업생산은 회복세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수요측면에서는 소비가 소폭 늘어나고 건설투자도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나 설비투자는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 1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2014년 4/4분기에 비해 축소됐으며, 소비자물가는 낮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특히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지만 지역 연고 특화산업인 안경산업은 중국에 밀려 어려움을 겪었으나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5년 1~2월중 금융기관들은 완화적 대출태도를 이어갔으며 기업자금사정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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