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사무소(읍장 정봉영)는 11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정봉영 오천읍장, 이나겸 포항시의원, 각 아파트관리소장과 입주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 운동 전개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해 8월부터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를 범시민 운동으로 펼쳐오고 있다. 현재 시는 처리용량을 넘어서는 음식물쓰레기 폐수의 위탁 처리가 불가능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오천읍은 주민이 동참하는 행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30% 이하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물기와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해 배출(15%이상 절감)하고 수분 및 찌개국물 등을 최대한 제거한 후 배출하고 수박, 참외 등 과일껍질은 가급적 잘게 썰어 그늘에 말린 후 배출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정봉영 오천읍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목표, 추진방침, 인센티브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공동주택별 자체계획 수립 및 대시민 홍보에 적극적인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나겸 포항시의원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지속적인 전개에도 불구하고 시민 관심도 저하로 효과가 크지 않다”며 “2017년까지 음식물쓰레기 30% 감량을 위해 오천읍이 앞장서서 시민 홍보와 참여에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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