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회는 3.8세계여성의 날 기념해 포항대회를 열고 13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인 은수연 작가를 초청해 어느 성폭력 생존자의 빛나는 치유일기를 소개한다. 은 작가는 9년간 친부에게 학대와 성폭력에 시달리는 지옥 같은 성장기를 보내며 몸과 영혼이 파괴된 사람이다. 하지만 처절한 내면의 고통을 딛고 스스로 이를 극복하며 이제 같은 경험을 한 다른 이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상처를 글로 풀어내며 다독여온 여정인 동시에 성폭력과 싸워온 치열한 분노와 고발의 기록이다. 은 작가는 때로는 마음껏 욕하고, 때로는 수치심이나 버거움을 숨기지 않고 토로하면서 그 안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대응하며 살아남아온 힘겨운 과정을 거침없이 펼쳐 보여준다. 이번 북콘서트 참석은 사전 온라인(https://goo.gl/forms/rhXILDVeiR)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