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상생협력과제 확정을 위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를 11일 대구파이낸스빌딩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에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시·도의 기획조정실장 및 실·국장급 공무원을 당연직으로 하는 위원과 시·도의회, 학계, 언론계, 전문가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혜롭고 성공적인 상생협력 과제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회의는 식전행사로 대구시립예술단의 오카리나&플루트 초청공연에 이어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내달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 홍보,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의 추진방향 및 주요 업무계획, 대구·경북 상생협력 과제 심의·확정을 위한 토론회 순으로 개최된다. 또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사무국에서는 과거 대구경북경제통합추진위원회와 대경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던 21개 과제와 시·도에서 신규 제안한 7건의 과제를 포함 총 28건의 과제를 상정한다. 주요 과제로는 세계물포럼, 국제관광박람회, 남부권 신공항 추진,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도시철도 연장,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포항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등의 기존 과제를 포함, 2016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 팔공산 둘레길 조성, 할매·할배의 날 추진, 동학 순례길 루트 탐방 등의 신규과제가 포함돼 있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 수도권에 대응키 위해서는 대구·경북경제 공동체 실현은 물론, 앞으로 수도권과의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남부권 경제공동체 추진에도 대구·경북이 그 중심에서 합심된 역할을 보여줘야 한다”고 시·도의 참석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주낙영 부지사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의 첫 단추를 끼우는 출발점인 만큼, 지금까지 이뤄낸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도민이 공감하는 대구·경북의 상생협력 중심적 토대를 구축해 상호교류와 본격적 활동을 보여주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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