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혜정기자] 평균나이 70.9세 새내기의 즐거운 대학생활이 시작된다. 10일 열린 안동병원 리더스포럼 제9기 입학식에는 신입생 80명이 참석했다.
여학생이 70%로 남학생보다 강세를 보였으며, 75세 이상 학생이 22%를 차지했지만 청춘과 열정만큼은 20대를 능가했다.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생학습을 주도적으로 실현하는 학생들의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이 우리사회를 더욱 건전하고 발전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입학생은 1년간 30주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후에도 동창회와 봉사단 등 동문으로써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교양, 건강, 생활, 취미를 주제로 다양한 수업을 받게 되며, 교수진은 의료진, 대학교수, 경영자, 문화, 예술분야 전문가 등을 초청해 학생의 높은 교육 욕구를 충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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