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9일 식수곤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도 경비대에 병입 수돗물 1천600병(1천800ml PET병, 2.8t)을 지원 했다.
독도경비대는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해수담수화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나 담수량이 적고 사용량이 극히 제한돼 비상급수용 음용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K-water는 태풍 및 수해, 가뭄 등 국내·외의 재난 발생지역과 각종 국제행사, 단수지역 주민지원 등의 공익목적을 위해 2002년부터 병입 수돗물을 생산,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겨울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에 급수차량 및 병물지원을 지속 지원하며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water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토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앞으로도 식수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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