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체의 2월 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 대비 평균 8.5P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월엔 약간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포항, 경주, 영덕, 울릉 등 경북동해안지역 269개 법인을 대상으로 한 2월 평균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의 경우 77(1월)에서 68(2월)로 전월 대비 9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도 56(1월)에서 48(2월)로 8P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하락 원인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올해 들어 중국 철강업체들이 저가수출 공세를 강화에 따라 수입은 증가한 반면 유럽 및 중국에 대한 철강수출 실적이 경기부진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비제조업의 업황 부진 원인은 지속적인 내수부진과 비수기를 맞아 역내 관광객수가 크게 줄어든 데다 엔화 약세로 일본인 방문 관광객 수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조업의 3월 업황 BSI는 73으로 전월 대비 9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의 3월 전망 업황 BSI는 59로 전월 대비 8P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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