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항시가 7연패 달성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영주시에서 열리는 경북도민체전은 ‘영주의 꿈 미래로! 경북의 꿈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민들이 2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과 상호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며 단합과 화합을 이루기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지난해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대회 6연패를 달성한 포항시는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 또다시 우승으로 대회 7연패라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 포항시 체육지원과에서 대회 개막일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설치된 현수막은 D-60일을 기점으로 매일 개막일자 숫자를 표시하는 등 대회준비를 점검해 7연패 우승의 의지를 표시하며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지표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특히 오는 4월 2일 시청 대잠홀에서 필승 결의를 다지는 ‘선수단 결단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마련한다.
대회참가 25개 종목별 90여 서포터즈는 훈련장 방문과 도민체전 기간중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와 임원 등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펼치게 된다.
황병기 포항시 체육지원과장은 “포항시에서는 필승전략 추진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수 훈련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훈련장 방문 선수 격려, 도민체전 기간 중 경기장 응원 등으로 사기를 드높여 반드시 300만 경북도민의 대화합체전에서 53만 포항시민의 자존심으로 모두가 하나돼 우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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