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발전위원가 주관하는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울진, 영덕, 영양 농어촌생활권(이하 `농어촌생활권`)이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농어촌생활권에서는 오지마을의 교통접근 어려움과 고령화로 인한 이동 불편 군민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의 선도사업에 3개시군 공동으로 `낙동정맥 오지마을 의료서비스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관 자치단체는 영양군, 참여 자치단체는 울진군, 영덕군으로 지역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을 확대하게 된다.
본 사업은 2015년부터 2017년(3년간)까지 31억원(국도비 80%, 군비 20%)의 사업비를 들여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치매, 구강, 한방 등)와 의료·안전교육(건강증진, 응급대처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의료헬기 인계점, 자동세제동기 확보 등) 등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상진 기획실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지원사업의 취지를 살리며 오지지역 주민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통한 국민행복 증진과 평생건강도시 울진건설 추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어촌지역에 대한 정부의 의료인력 수급정책이 지속적으로 유지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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