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5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서 2건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생활권 선도사업은 신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 확산과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자체에서 의료질의 개선과 생활인프라 구축, 일자리창출 등 주민행복 증진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해 자치단체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사업은 영양군이 직접 주관하고 인근의 영덕, 울진군과 함께하는 ‘낙동정맥 오지마을 의료서비스 구축사업’으로 오는 2017년까지 전체사업비의 8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접근이 제약된 오지마을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정기적 응급처치와 안전교육 실시로 주민 삶의 질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다른 사업은 안동시가 주관해 영양, 청송, 의성, 예천군이 참여하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관광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통·번역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지역에 급증하는 외국인 통역과 해설 인력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영양군은 10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인증서를 수여 받았으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최종 사업승인을 거쳐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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