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모 농협조합장선거 후보자 A씨를 지난 6일 대구지방검찰청서부지청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11시께 해당 지역 한 농가의 참외밭 앞에서 조합원 B씨를 만나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현금 20만원(오만원권 4매)을 제공해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성주군선관위는 동시조합장선거의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금품살포 및 상대 후보자에 대한 비방행위 등에 대한 특별감시ㆍ단속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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