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시와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대구경북한복협회는 11~12일 산격동 패션디자인 개발지원 센터에서 2015년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과 제27회 대구컬렉션 한복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개최는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의 연계로 글로벌 컬렉션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더불어 해외 유명 디자이너을 초청 유치함으로써 아시아의 패션 네트워크를 조성해 컬렉션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는 ‘2015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열린다.
지역 소재업체와 패션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패션쇼를 개최하고,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PID(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가업체 전시부스에 전시함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아시아권 패션 관련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로 해외 및 중국의 대형 내수 브랜드들이 참가하며, 유력한 바이어와 대리상의 방문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CHIC 2015에 참가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바잉쇼를 개최해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해외시장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역시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대구컬렉션은 ‘이유정 웨딩’, 중국 디자이너 ‘Kevin Shao(邵大喜)’, ‘발렌키’, 대구경북한복협회의 ‘한복연합쇼’ 등이 런웨이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2015 F/W의 패션 경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패션도시 대구의 위상 제고, 지역패션산업 활성화, 양질의 패션쇼를 통한 행사의 질적 향상 등 기대 효과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해외 바이어에게 노출될 수 있는 연계 활동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한 비즈니스 효과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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