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원 상류지역 미량유해물질 유입에 대비해 완벽한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과 수질 검사항목을 추가해 국내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조류와 난분해성 유해물질을 처리키 위해 매곡·문산정수장의 기존 고도정수처리시설에 전 오존시설을 추가했고, 공산정수장에는 막여과시설과 입상활성탄 흡착시설을 갖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해 현재 정상 가동하고 있다. 또한, 낙동강 취수원 상류지역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 관계로 수질오염 사고의 위험이 상존해 있어 수질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키 위해 올해부터 원수 수질 검사항목을 180개에서 10개를 추가한 190개로 확대하고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정수 수질검사 항목도 법정항목 59개를 포함해 185개로 확대 강화토록 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으로 음용률이 낮아 신뢰도 향상을 위해 국가공인기관(상하수도협회)에서 추진하는 수돗물 품질인증제를 앞으로 2년 동안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권태형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매년 수질검사 항목을 확대해 상수원수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법정 수질기준보다 강화된 목표수질을 준수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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