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이 인재를, 인재가 미래농촌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0기 울진 녹색농업대학(과수반)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임광원 군수를 비롯한 농업관련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회장, 역대 수료생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임광원 울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축하의 말을 전하며 "1년간의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울진군이 추구하는 돈 되는 작목중심의 새로운 소득작목을 도입하는데 녹색농업대학생들이 선도적으로 동참해 실질적인 울진농업의 핵심리더로 자리 잡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특강에는 청도군 양영학 선도 농가를 강사로 초빙해 ‘돈이 되는 가치농업, 명품화’라는 주제로 실질적인 농가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농업·농촌의 현실과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농업인의 자세에 대한 이해와 실천의지를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선원 소장은 “울진녹색농업대학은 지역특화 작목 육성을 위해 품목별 장기집중교육을 통한 지역농업의 핵심 리더를 양성하고자 2006년도부터 개설해 지금까지 9기에 걸처 310명이 교육을 이수 했다”며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복숭아,사과 과수반은 78명이 신청해 그중 50명을 선발했으며, 향후 이론교육,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1년 동안 20회 128시간 집중 교육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